북한, 동해안서도 탄도 미사일 발사 준비 움직임

입력 2016년02월04일 09시46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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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발사를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하고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관련 준비를 진행 중

[여성종합뉴스]4일 일본 NHK는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하고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관련 준비를 진행 중인 가운데, 동해안 지역에서도 탄도미사일 이동식 발사대의 움직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NHK는 외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 동해안 쪽에서 탄도 미사일을 실은 이동식 발사대 이동이 확인됐다’며 ‘탄도 미사일 발사 준비일 가능성이 있어 관계국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보도했다.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최근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지난 2012년 ‘은하 3호’ 발사 당시와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들은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의 위성사진을 입수해 정밀 분석한 결과, 발사장 내 ‘수평 작업 건물’ 주변 차량 움직임이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38노스는 “발사체를 실제로 쏘아 올리는 발사대에서는 별 다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며 “당장 임박한 징후는 없지만 발사대와 지지탑 일대의 상황으로 미뤄 북한이 예고한 대로 발사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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