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재 인천지하철 기관사, 보람찬 이웃사랑 실천

입력 2016년02월18일 16시53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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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뭉치 두 다발 약 1천만 원이 담긴 가방-신속한 보고와 신고로 돈 주인에게~

차명재 인천지하철 기관사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지난 16일 입사한지 한 달도 안 된 인천교통공사의 인천지하철 신입기관사 차명재 씨가 계양역 유치선에서 회차를 위해 열차객실 상태를 점검하던 중 열차 의자에서 5만원 돈뭉치 두 다발 약 1천만 원이 담긴 가방을 발견하고 곧바로 공사 종합관제소에 보고하여 돈 가방을 애타게 찾던 주인에게 바로 인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차명재 기관사는 지난해 8월 인천교통공사 신입사원 공개모집에 최종합격한 후 올해 1월 18일자로 임용된 신입 기관사이다.


차 씨는 “신입기관사이다보니 열차운행 때면 항상 긴장하고 있었으며 가방 발견 후 곧바로 열차운행을 해야 해서 마음이 급했지만 돈 가방을 잃고 애태우고 있을 고객 생각에 빠른 신고가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주인이 돈 가방을 바로 찾았다고 하니 이런 것이 일하는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기관사의 본분을 다하겠다.” 고 아름다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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