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집 앞의 가로수 한 그루 입양하세요

입력 2016년02월29일 12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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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집 앞의 가로수 한 그루 입양하세요성동구 집 앞의 가로수 한 그루 입양하세요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에서는 공공시설물인 가로수와 띠녹지 수목을 지역 주민이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돌보고 가꾸는 ‘나무 돌보미 사업(Adopt-a-Tree)’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나무 돌보미는 입양한 수목 주변을 청소하고, 낙엽 및 잡초를 제거하며, 가뭄철 수목에 물을 주는 등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내 동내를 가꾸어 나가는 녹색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마을과 환경을 사랑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나무 돌보미가 될 수 있으며,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 가족 단위는 물론 학교나 기업, 마을 공동체 등 자유롭게 단체를 이루어 활동 할 수 있다.


활동 신청 후 나무 돌보미로 선정이 되면 성동구와 관리 협약을 맺고 당해 연도 12월 31일까지 자율적으로 활동 하게 된다. 개인은 집 근처 가로수 1~2그루를, 학교나 단체(10인 이상)는 일정 구간의 가로수와 띠녹지를 관리한다. 관리 실적에 따라 나무 돌보미 활동을 연장 할 수 있다.


구에서는 수목 관리에 필요한 청소 및 안전 용품을 나무 돌보미에게 지원한다. 또한 나무 돌보미가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단체 및 개인의 이름이 새겨진 표지판을 가로수나 관리구간에 설치하고 나무 돌보미 활동을 자원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해준다.


나무 돌보미 활동 신청을 원하는 주민과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성동구청 공원녹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공원녹지 돌보미 웹사이트(http://parks.seoul.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더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공원녹지과(02-2286-5664)에 문의하면 된다.

나무돌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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