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치혁신특위, 공천혁명 촉구나서

입력 2016년03월01일 11시14분 유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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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유해종기자] 지난 29일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정치혁신특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당 예비후보자 27명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당은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당 지도부에 전략적인 메시지 관리와 ‘공천 혁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문 의원은 제안문을 통해 당 상황에 대해 “20%대 가까이 치솟던 국민 지지율이 정작 국민의당을 창당한 이후 지금에 이르러서는 반 토막이 나고 있다”며 오는 4.13 총선에서 기득권 세력을 심판하기는 커녕 우리 국민의당이 국민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제3신당 정치혁명을 이끌어갈 양대 견인차로 양 대표님께서 직접 역할을 맡는 안철수(민생살림특별위원회)위원장과 천정배(정치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을 발족시켰다”며 우리들은 이제부터라도 정치혁명의 명분과 기치로 무장하고 똘똘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당 지도부에게 “당 지도부의 핵심적인 전략 메시지가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국회 혁신’(국회의원 국민파면제, 비례국회의원 보통국민 공천제, 국회의원 세비 인하 등), ‘격차 해소’(양극화와 일자리 문제 해결), ‘대학입시제도 개혁’(대입 전형 간소화 등)을 들 수 있다. 지도부부터 전 당원이 하나가 되어 밤새워 토론해서라도 하루 빨리 정치노선과 핵심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안철수-천정배 대표에게도 “정치혁신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는 결단을 하고 신당의 대표답게 혁신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특위에 특별한 공을 들여 총선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총선 공천과 관련해 “국민이 열렬히 환호할 공천혁명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적어도 우리 국민의당은 공천 전과정과 결과가 기존 낡은 정당보다 참신해야 한다. 말이 아니라 공천으로 제3당 정치혁명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선보여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치혁명의 성패가 갈린 수도권지역부터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경륜 있는 우리 당의 현역 의원들이 호남지역에 안주하지 말고 과감하게 박차고 나와 수도권 바람을 일으킬 장수가 되어야 한다”고 호남 현역의원들의 수도권 출마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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