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단일화 기자회견, 국민의당 김영균 예비후보 입장

입력 2016년03월02일 19시54분 유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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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모텔 밀실에서 후보단 단일화가 거론되고 있다는 것은 너무도 후진적인 선거형태, 지적

[여성종합뉴스/유해종기자] 2일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김영균 국민의당(전남도당부위원장)예비후보는 공천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해남출신으로 20대 총선에 입후보 했고, 국회의원은 해남뿐 아니라 완도, 진도를 대표하는 자리라고 말하면서 해남출신 후보들간의 단일화가 지역대립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라면 이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발전과 동 떨어 진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4년 전 실시된 19대 총선에서 해남출신 무소속 후보간의 단일화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금은 모든 예비후보가 당에 소속돼 있고 각 당들은 후보공천 방법과 일정 등이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은 정당정치라고 전하면서 당에 의해 공천을 받고 국민의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해남출신 3명의 후보는 신생정당인 국민의당 소속이고 그 외 각 당간의 합당과 연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서 그 중 한명이 당의 공천을 받을 것이며 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선거를 치를 것이고 전했다.


이어 지역주의라는 혹독한 비판을 받을 수 있는 후보단일화가 아닌 " 당의 공천에 승복하는 것이고, 그게  정당정치이고 성숙된 선거문화"라고 전하면서  
지난 1일 갑자기 이뤄진 오길록씨 주선의 모텔방 모임, 무조건적인 해남후보 간의 단일화에 약속하라는 자리에서 정치초년생인 본인 생각은 이치에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당 예비후보이자 당원으로서도 도리가 아니라며 제3당인 국민의당이 당당한 야당으로 설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이 본인의 역할이며, 따라서 국민의당 공천에서 탈락한다면 이에 승복하고 공천을 받은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하고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도 모텔 밀실에서 후보단 단일화가 거론되고 있다는 것은 너무도 후진적인 선거형태라고 전하면서, 그날 만났던 세후보들은 정치적으로나 사회생활면에서나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이라면서,  나이가 어리고 정치초년생인 본인이  봤을 때도 너무나 "비상식적이고  자신의 입장과는 다른사실을 심각하게 왜곡시키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시기와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양 당의 후보가 정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당의 입장은 배제한 채 3일 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결정하자"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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