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심고 녹색마을

입력 2016년03월21일 09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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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노원구는 새 봄을 맞아 녹색 마을을 만들기 위한 희망의 나무심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내달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축산 근린공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가족·단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계동 산114-3 외 1필지(3,000㎡ 규모)에 산딸나무, 팝배나무 등 교목 250주를 심고, 산철쭉 2,500주도 식재한다.

 
구는 이날 행사에 가족 단위의 참여를 이끌어내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유도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중계근린공원에서는 “희망의 내 나무 갖기” 행사를 갖는다.


당일 선착순 400명의 주민들에게 1인 3주의 영산홍과 산철쭉을 무료로 분양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 각 동마다 자체적으로 직원 및 주민들이 참여해 공원, 가로변 등 13개 공공용지 786㎡에 교목과 관목 3,464주의 나무를 심는‘마을 자투리땅 희망의 숲 만들기’도 진행해 도심 녹지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산림 훼손지, 자투리땅 등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무를 심음으로써 생활주변의 녹화를 유도하고, 마을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나무 한그루를 심는 일은 우리 미래세대에게 녹색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면서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마을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동시에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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