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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6일 (주)한라는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약 728억 4300만원(VAT별도)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한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축조공사’에서 한라 컨소시엄이 낙찰가 약 728억 4300만원(VAT별도)에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한라는 지난 12일 중앙심의평가위원회의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축조공사 대안입찰 설계심의에서 대안설계로 92.48점을 획득하며 경쟁사를 크게 따돌렸고 이후 지난23일 가격 개찰 등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이 공사는 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 전면해상에 605m 연장의 방파호안 및 부대공 1식을 건설하는 공사다.

한라의 지분은 45%이며, 고려개발, 계룡건설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1,095일(36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