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생일 '태양절' 새벽 동해안서 미사일 발사'실패 추정'

입력 2016년04월15일 18시1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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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3000~4000㎞ 무수단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폭발 가능성

[여성종합뉴스] 15일 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일 동해안 지역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우리 군 당국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안 지역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이며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날 발사를 한 미사일은 무수단급(사거리 3000~4000㎞)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최근 무수단 탄도미사일을 이동식 발사대(TEL)에 탑재하며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한. 미 정보당국에 포착된 바 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역시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노동당 제1비서)이 지난달 15일 핵탄두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는데, 이러한 연장선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5차 핵실험과 무수단 등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북한은 이날 오전 5시30분경 미사일 발사에 나섰으며 발사체의 숫자는 1발로 전해졌다.

군은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확인 중"이라며 "추가 동향에 대해서도 면밀히 감시. 추적하고 있다"고 전하고 "미국 측 정보당국과 관련 정보를 공유했으며 그 결과 '실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추가 발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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