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분야 '해운. 조선 등 위기산업' 구조조정 45% 동감

입력 2016년04월21일 17시30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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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3기 경제팀 출범 100일, 민간 및 국책 연구기관, 학계,금융계, 전직관료 등 경제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현재의 경제상황과 그 동안 추진해온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 및 과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종합뉴스]21일 박근혜정부 3기 경제팀 출범 100일(21일)을 맞아 ‘박근혜정부 3기 유일호 경제팀’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주문은 경제활성화 못지않게 개혁을 통한 체질개선에 주력해야 하며, 특히 여소야대 정국에 대응해 소통과 신뢰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3기 경제팀이 추진한 정책 가운데 가장 미진했던 것들로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 ,공공부문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효율화 ,수출회복 노력" 등을 꼽았다.


이날 박근혜정부 3기 경제팀 출범 100일(21일)을 맞아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추진해온 4대 부문 구조개혁에 산업재편을 추가한 ‘4+1’ 개혁으로 정책기조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추진 속도라는 주문이다.


민간 및 국책 연구기관, 학계, 금융계, 전직관료 등 경제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현재의 경제상황과 그 동안 추진해온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 및 과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분야로 해운ㆍ조선 등 위기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꼽은 응답이 45%(9명, 3개 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ㆍ금융 등 구조개혁이 40%(8명),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이 30%(6명)를 차지했다.


유 부총리는 향후 “구조조정 대상 중 국민경제 영향이 큰 업종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 중으로 관계부처 공동으로 상황을 종합점검한 뒤 부실기업은 구조조정을, 정상기업에 대해선 산업재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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