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50년 지난 노후 저수지 1만18백여개'누수 등 심각한 결함 대책 마련 시급'

입력 2016년04월21일 17시37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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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21일 국민안전처는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소규모 저수지 1만4050개 가운데 조성한지 50년이 지난 노후 저수지가 1만18백여개가 넘는 다며 일부 저수지는 누수 등 심각한 결함으로 붕괴 등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큰 저수지 3377개 중에는 2329개(68.7%)가 건설한 지 50년을 넘겼다.

지자체 소관 저수지 중 1228개는 지난해 안전대진단 결과 안전등급 A부터 E까지 다섯 단계에서 넷째 D등급 또는 마지막 E등급으로 평가됐다.


특히 D.E등급 가운데 354개는 누수 같은 심각한 결함으로 무너져 인명ㆍ재산피해를 낼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됐다.


재해위험저수지 중 152개는 2014년 이후 보수ㆍ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완료했지만 202개는 공사 중(82개)이거나 사업이 시작되지도 않았다.


올해 안전대진단이 끝나면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재해위험저수지가 추가로 파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처 관계자는 "2014년부터 재해위험저수지 보수ㆍ보강을 본격 지원했고 아직사업이 진행 중인 곳도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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