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중, 선생님 받기만한 제자들 이번엔 저희가 상을 드릴게요

입력 2016년05월16일 21시01분 전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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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드리는 상장

[여성종합뉴스]16일 인천 동양중학교 학생회 학생들과 안전지킴이 학생들이 협력해 일정을 조금 앞당겨서 지난 13일 금요일, 스승의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 전날인 12일, 선생님들 앞으로 초대장 한장이 배부되었다. 예쁜 카네이션이 바탕이 되어 선생님들을 강당으로 초대하면서, 모든 선생님들을 설렘에 두근거리게 했다.
 

그리고 행사당일날, 방송을통해 선생님들을 직접 모시고 선생님들의 특징, 장점을 살려 재치있는 표현들로 평소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주는 일반적인 시상식과는 다르게, 즉 "거꾸로"  학생들이 선생님들께 상장과 감사하는마음이 담긴 카네이션을 시상하였다.
 

이 행사를 주최한 학생회학생들과 안전지킴이 학생들은 선생님들을 축하해드리기위해서 즐겁고 기쁜마음으로 행사준비를 이행해나갔으며, 선생님들을 한분한분 떠올리면서 스승의 은혜를 가슴에 새겨나갔다.
 

또한 학생들이 거의 모든 준비과정에 참여하면서 자주적으로 행사를 기획, 준비해야할 것들, 상장에 들어갈 멘트부터 좌석표, 사회, 방송부 학생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을 집합시키고 선생님들을 초대하는 일까지 거의 모든학생들이 기획하고 준비하였다.
 

또한 학생들 끼리 집합, 일진행, 역할분담, 의견조율등과 같은 분야에서 겪은 갖가지 갈등들로 학생들은 각자 다음 행사를 진행할때 어떻게 개선, 진행해야할지 행사가 끝난 날 방과후에 모여서 회의를통해 이번 행사를 준비할때에 잘한점, 못한점을 발표하고 보완법을 도출해내었다.
 

이에 행사준비에 참여한 전교부회장 송지윤양은 " 나 혼자하겠다고 했다가 여러모로 힘들어서 혼쭐난후 학생들에게 역할분담을하여 일을 진행 해보니 상황이 훨씬 진전이되어 과연 이게 집단지성이구나 했고, 같이일하는 서로간에 믿어야 상황이 잘 진행된다는걸 새삼스럽게 느꼈다 "라고 말했다.
 

학교의 행정선생님들, 청소아주머니, 급식실 조리사와 영양사분들 등 모든 학교의 학생들이  가르침과 도움을 주신 분들을 초대하여서 감사드린 이번 스승의날 행사는 요즈음 학생들에게 한번 돌이켜 도움을주신 분들을 떠올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겨보는, 또 학생들이 행사를 주최하면서 다양한 교훈과 경험을 얻은 의미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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