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놀면서 배우는 과학원리 정말 신기해요

입력 2016년05월21일 18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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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과학체험캠프에서 어린이가 어머니와 함께 기구를 작동시키며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21일 오전 구청 정문 광장과 2층 강당에서 유치원 어린이들의 상상력 증진과 창의력 발달을 위한 과학체험캠프를 개최했다.
 

관내 유치원 원아 및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에 과학 원리를 접목시킨 활동들이 구청 곳곳에 준비되어 아이들과 부모들이 현장감 있게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꿈꾸미와 해저 탐험 ▲트릭아트 감상 ▲발전기 체험 ▲나만의 배지 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총 16개의 활동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놀이를 통해 과학 원리를 학습하고 호기심, 상상력, 모험심 등 유아 발달 영역을 촉진시킬 수 있어 단순한 흥미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더불어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많아 유아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즐기는 좋은 과학체험놀이 경험이 되고, 부모들에게는 아이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매년 동대문구유치원연합회가 주관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유치원 문화체험행사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과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유아들과 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과학체험캠프는 유아들과 학부모가 함께해 가족에게 좋은 문화체험 경험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복과 감동을 주는 유치원 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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