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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가 청년들의 취업난 지원을 위해 특성화고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년실업률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갈수록 취업의 문은 더 좁아지고 있고, 장년층에서도 취업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국가적인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역 내 특성화고 이화미디어고·송곡관광고에 직업상담사를 전격 배치하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화미디어고는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사무능력 뿐만 아니라 창의적 영상 제작 능력을 갖춘 직업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송곡관광고는 호텔비즈니스 산업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취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성화고별로 교내 상담실에서 주2회 직업상담사가 배치되어 개인별 진로적성 파악, 취업상담, 직업심리 검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취업 시즌에는 취업준비생 3학년 학생들에게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 지도와 동행 면접 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부당한 근로 환경에 노출된 경우를 대비하여 근로계약서 작성법·노동권리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위검복 일자리경제과장은 “일회성 행사 위주의 지원서비스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로, 더 많은 청년들에게 취업 성공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특성화고 취업지원서비스를 더욱 강화시켜, 지역 내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