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임대인과 임차인, 거리 꽃 가꾸기로 한마음

입력 2016년05월28일 15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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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남가좌1동 DMC파크뷰자이아파트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들이 ‘가로등 걸이화분’에 함께 물을 주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 남가좌1동 DMC파크뷰자이아파트 상가 임대인과 임차인들이 ‘거리 꽃 가꾸기’를 통해 도시미관 향상과 상호 소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은 최근 아파트 상가 주변 38개 가로등에 ‘걸이화분’을 설치해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앞서 이 아파트 상가소유주협의체는 올해 3월 서울시의 ‘꽃·나무심기 주민제안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의 20% 이상을 신청 단체가 부담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자부담액 400만 원은 상가 소유주들이 부담했다.
 
이형규 상가소유주협의체 회장은 “매주 2~3회 임대인과 임차인이 함께 물을 주며 꽃을 가꾸는데,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임대인과 임차인이 합심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남가좌1동의 이번 사례가 건강하고 밝은 ‘상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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