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대학-신촌 지역연계수업' 타운홀미팅 개최

입력 2016년05월28일 15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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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이달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신촌 유플렉스 12층 제이드홀에서 ‘제2회 대학-신촌 지역연계수업’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구는 관내 대학들과 ‘신촌지역 등 활성화를 위한 대학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날 연세대, 이화여대, 추계예대 등 3개 대학 8개 학과 11개 강좌 수강 학생들이 지역연계수업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전공 학과는 국문, 정치외교, 지리교육, 건축, 영상디자인, 공간디자인, 산업디자인, 문화예술경영 등으로 다양하다.
 

학생들은 타운홀미팅에서 신촌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제안을 발표하고, 주민과 상인은 토론을 통해 학생들과 현장 경험을 나눈다.
 

타운홀미팅에는 학생과 지도교수, 신촌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신촌 주민과 상인 등이 참석하며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이날 대학(원)생들은 ▲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신촌 ▲바람산 하숙촌 일대 경관 개선 ▲신촌 연세로 활성화 방안 ▲신촌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도심 속 공공도서관 ▲신촌동 청춘하우스 ▲대학가 옥상 텃밭 등을 주제로 한 지역연구 과제를 발표하고 지역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지역연계수업 참여 학과들은 지역자원 조사, 주민인터뷰, 지역활동가 및 전문가 연계, 야외수업 등을 진행했다.
 

구는 앞서 공모를 통해 학과별 최대 250만까지 총 1,750만 원을 지원했다.
 

연계수업 참여 학과는 이번 타운홀미팅 이외에도 자체 성과발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 성과물은 사진, 영상, 보고서, 모형 등으로 기록화해 6월 말 서대문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중심 행정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이달 19일 이화여대 지리교육전공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신촌 도시재생 특강을 하기도 했다.
 

이날 수강 학생들은 “강의는 물론 자유로운 질문과 소통으로 도시재생과 지역활성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난해 타운홀미팅을 통해 접했던 신촌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활동이 매우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면모를 갖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여러 형태의 오픈캠퍼스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활동가로 성장함으로써, 대학과 지역 간 연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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