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0월까지 20개 초 ․ 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부모교실 운영

입력 2016년05월28일 15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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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중학교에 입학한 후 갑자기 성격이 거칠어져 대화가 힘든데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모가 꾸중하면 자기 방에 틀어박혀 버리는데 효과적인 대화방법 없을까요?”
 
강동구가 올해 5월부터 강동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부모교실’에서 쏟아진 질문들이다.
 
관내 20개 초·중학교에서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올바른 자녀 교육과 가정 내 소통을 내용으로 학부모 대상 강의를 실시해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자녀 양육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30년 교직 경험을 통해 학부모 대상 교육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현직교사 송형호 선생님과 박미자 선생님의 강의식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며, 25일 강동중학교에서 그 첫 발을 내딛었다.
 
가정 내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법을 체득하고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뿐만 아니라 일반사례도 흥미롭게 소개한다.
 
까칠한 자녀와의 소통법, 자녀의 강점 찾아주기, 중학생 발달과정에 따른 부모의 공감능력과 소통방법, 중학생의 자기조절 능력과 분노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부모의 구체적인 소통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찾아가는 부모교실은 현재 자녀의 발달 단계와 자녀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시대 변화에 발맞춘 교육으로 부모와 자녀 간 친밀한 관계 형성을 위한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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