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옥시레킷벤키저 코리아 전 대표 '검찰 재조사'

입력 2016년06월06일 19시16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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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7일 오전 9시30분 리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

[여성종합뉴스]6일 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오는7일 오전 9시30분 리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존 리 옥시레킷벤키저 코리아 전 대표(48)는 옥시 가습기살균제가 한창 판매되던 시기인 2005년 6월~2010년 5월 옥시 코리아 대표직을 맡았던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는 구글코리아 대표직을 맡고 있다.
 
검찰은 앞서 리 전 대표를 상대로 가습기살균제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는데도 별다른 조치 없이 계속해서 제품을 판매하게 된 경위와 옥시 측에 제기된 피해자들의 민원을 무시한 혐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 바 있으며 당시 조사를 마친 리 전 대표는 도망치듯 검찰청사를 뛰어나가면서 "(가습기살균제의) 부작용을 들은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았었다.
 
검찰은 추가조사를 거쳐 관련 혐의를 입증한 뒤 리 전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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