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국립중앙의료원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6년06월25일 08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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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이 24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과 일본군‘위안부’피해 어르신 진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2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일본군‘위안부’피해 어르신 의료 지원을 위한 활동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진료 지원 서비스 사업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41명(평균 연령 89.4세,‘16.6.23 기준)을 대상으로 하며, 거주 지역에 무관하게 희망자에 한해 실시된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일본군‘위안부’피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완화하여 행복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치료사업을 운영하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국가중앙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원스톱(One-stop) 서비스’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임종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 및 장례서비스 지원 ▲입원 시 24시간 전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및 치료 지원  ▲가정방문을 통한 가정간호서비스 (교육․상담 등) 지원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서비스 및 외래 진료 등 지원 등에 대해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위안부’피해 어르신들의 연세가 점점 많아져 지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늘어가 너무나 마음이 무겁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어르신들이 좀 더 행복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치료사업을 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일본군‘위안부’피해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각각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치료와 의료용품 지원,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주택 개보수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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