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장마전선 동향 및 태풍 전망

입력 2016년07월05일 20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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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6일 장마 예상 모식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7일(목)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6일(수) 경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고 발표했다.
 
예상 강수량(5일~6일)은 중부지방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남부지방은 10~40mm가 예상 된다.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5일(화)~6일(수)에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8일(금)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여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7월 3일 09시 괌 남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여 현재(5일 15시) 괌 서북서쪽 약 1080km 부근 해상(북위 16.2도, 동경 135.1도)에 위치하며 중심기압 965hPa, 중심최대풍속 37m/s의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해 시속 약 32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태풍은 점차 북상하여 9일(토) 오후에 중국 동안에 상륙 후, 북북동진하여 10일(일) 오전에 상해 부근 해상으로 진출하겠고, 10일(일) 오후에는 제주도 남서쪽 먼바다(서귀포 서남서쪽 3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10일(일)~11일(월)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특히 상대적으로 태풍에 가깝게 위치하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다.
 
한편 태풍의 이동경로와 강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여부와, 태풍이 위도 30도 이상의 저수온해역을 지나면서 약화되는 정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태풍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
 
해상은 8일(금)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제1호 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10일(일)~11일(월)에는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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