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9월부터 대형 풍력발전 설비도 국내서 인증

입력 2013년08월04일 07시59분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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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연구원·재료연구소 등 4곳 성능검사기관 지정

[여성종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750kW 초과 대형 풍력발전설비 인증을 위한 성능검사기관으로 에너지기술연구원·재료연구소·한국선급·UL 등 4개 기관을 지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인증서비스를 공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에는 국내 기관의 시험·인증 기술력 부족, 시험설비 미비 등으로 소형(30kW 이하), 중형(30kW~750kW)만을 대상으로 인증이 시행됐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최대 7MW급 대형풍력 설비까지 독자적으로 설계평가 및 성능시험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대형 풍력발전설비 대상 성능검사기관이 지정됨에 따라 그 동안 해외 기관에 의존해왔던 시험·검사가 국내에서도 가능하게 돼 그간 관련 기업들이 겪었던 많은 시간적, 비용적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대형 풍력발전설비 인증은 에너지관리공단이 인증기관의 역할을, 이번에 지정된 4개 성능검사기관이 각각의 역할에 맞게 시험·검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정환 기술표준원 지식산업표준국장은 “이번 대형풍력 발전 설비 성능검사기관 지정과 인증을 계기로 국내 생산(수입) 대형 풍력발전설비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풍력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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