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환경호르몬 OUT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자

입력 2016년09월04일 07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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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어린이집, 어린이놀이시설 등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해 9월부터 3개월간 환경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구입한 중금속간이측정기(XRF)를 이용하여 어린이집 13개소, 어린이놀이시설 101개소 등을 방문해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어린이활동공간’이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집 보육실, 어린이놀이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말한다.
 
‘어린이활동공간’ 점검을 위해 구는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을 방문한다. 점검반은 시설물의 녹, 금, 페인트 벗겨짐 등 부식과 노후화를 확인하고 휴대용 중금속측정장비(XRF)를 사용하여 시설에 쓰인 도료 및 마감재, 바닥재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도료나 마감재 등 중금속 측정 기준치의 0.07% 초과 시에는 시료를 채취해 정밀분석 의뢰 후 초과시설에 대해 행정처분(개선명령)을 취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상반기 어린이집과 도시공원 등 115개소 어린이활동공간 점검을 마쳤다.
 
향후에도 양천구는 환경유해물질에 민감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적합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환경호르몬 등 환경유해인자 중점 관리를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친환경적 공간에서 생활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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