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로 중단된 울릉도 복구작업'본격적으로 재개'

입력 2016년09월04일 20시4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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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읍 도동리 LH임대주택 건설현장 인근 주택가에서 1일 울릉도 주민들이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울릉군 페이스북.
 
 사동리 주택가에서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크레인을 동원해 침수 차량을 들어올리고 있다. 울릉군 페이스북.
 
또 다시 150㎜ 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울릉읍 저동리 우산중학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 주택 한 채가 흙더미에 파묻혔다. 울릉군 제공
 
해군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장병들이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초등 인근 주택가에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여성종합뉴스] 4일 울릉도에 지난달 28~30일 398.1㎜가 내려 일주도로 곳곳이 붕괴되고 주택 도로 등이 침수되거나 매몰돼 긴급복구에 나섰지만 3지난일 태풍 남테온의 영향으로 호우경보가 내린 가운데 154.5㎜의 폭우가 또 쏟아져 부분적으로 복구작업이 중단됐다가 중단된 울릉도 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공무원 군인 자율방재단 등 700여 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35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무너진 가두봉 피암터널과 일주도로, 산사태가 도로와 주택을 덮친 울릉초등학교 뒤편 등에 대해 응급복구를 재개했다.

특히 지난 2일 100여 명의 병력을 지원한 포항 해병 1사단은 이날 굴삭기 2대와 덤프트럭 2대 등을 새로 투입했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도로 소하천 상수도 등 공공시설과 주택 등 37억1,000만 원의 재산피해와 28세대 49명의 이재민, 중상 1명 등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일 응급재난복구비 10억 원, 2일 행정자치부가 위험도로개선사업비 8억 원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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