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체 성씨 5582개 가운데 '김씨 1069만 명'한국인 45% 김·이·박씨'

입력 2016년09월08일 08시16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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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종합뉴스]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국내 전체 성씨 5582개 가운데 김씨는 1069만 명으로, 총인구 5107만 명의 21.5%를 차지했다. 성씨와 본관은 2000년 이후 15년 만에 조사됐다. 성씨는 두음법칙 예외가 인정돼 동일한 한자라도 柳(유·류)와 같이 구분해 표기된다.


김씨 다음으로 많은 성씨는 이(李·14.7%)·박(朴·8.4%)씨, 최(崔·4.7%)·정(鄭·4.3%)·강(姜·2.4%)·조(趙·2.1%)·윤(尹·2.1%)·장(張·2%)·임(林·1.7%)씨도 10대 성씨에 포함됐다.

10대 성씨가 차지하는 비율은 63.9%로 2000년(64.1%)에 비해 0.2%포인트 감소했다. 국내 전체 성씨는 5582개로 한자가 있는 성씨는 1507개이고 없는 성씨는 4075개로 집계, 한자가 없는 성씨는 하질린·쓰룬·추옹·호이 같이 귀화한 외국인 성씨가 대부분이다.
 

성씨 본관은 3만6744개로 1000명 이상인 본관은 858개에 달했다.

858개 본관을 가진 사람은 4860만8000명으로 인구의 97.8%로 본관별 인구를 보면 김해 김씨가 445만7000명(9%)으로 가장 많았고 밀양 박씨(6.2%), 전주 이씨(5.3%), 경주 김씨(3.6%), 경주 이씨(2.8%), 진주 강씨(1.9%), 경주 최씨(1.9%), 광산 김씨(1.9%), 파평 윤씨(1.6%), 청주 한씨(1.5%) 등이 뒤를 이었다.
 
김·이·박씨를 합친 비율은 44.6%로 성씨 쏠림 현상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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