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 국회의원들, KTX 세종역 신설 추진 철회 요구

입력 2016년10월13일 20시1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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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도종환 의원 등 청주권 국회의원 4명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KTX 세종역 설치 주장에 반대하고 현재 실시중인 KTX 세종역 타당성조사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당초 세종시 관문역으로 출발한 오송역은 세종시에서 불과 15km, 20분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북이지만 기능면에서는 세종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세종역을 설치하게 되면, 수조원의 혈세를 투입해 완성한 고속철도를 저속철化 시키는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례이자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세종역 설치는 세종시 건설의 당초 취지인 수도권 분산에 역행하는 수도권 집중의 가속화, 국가 불균형발전 심화, 세종시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야간공동화, KTX공무원철도라는 오명 등 수많은 문제점들을 야기시킬 것”이라며, “충청권 합의정신과 공조의 틀을 깨고 갈등을 유발하는 KTX 세종역 타당성조사의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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