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 파노시앙의 어텀리브즈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오는 22일 오후 8시 재즈 피아니스트 레미 파노시앙이 동인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어텀리브즈 전국투어 인천공연을 연다.
2010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피아노 트리오 RP3(레미 파노시앙 트리오)의 리더 레미 파노시앙이 이번에는 트리오가 아닌 홀로 공연을 갖는다.
일찍이 ‘BBQ’ ‘BBANG’ ‘JEJUDO’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보여줬던 그는 트리오 2집 <BBQ> 와 <RP3>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발매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투어를 통해 자신의 첫 솔로 피아노 앨범을 국내서 제작할 예정이라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말 그대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진행될 그의 첫 솔로 피아노 투어는 레미 파노시앙이 평상시 즐겨 연주하던 롤링 스톤스의 'Paint It Black' 류이치 사카모토의 'Merry Christmas Mr. Lawrence'를 비롯하여 본인의 자작곡인 ‘Jejudo’ ‘Two Girls’ ‘Shikiori’ ‘She’s Gone’ 그리고 재즈 스탠다드를 연주할 예정이다.
레미 파노시앙은 1983년 프랑스 남부의 몽펠리에서 태어나 일곱 살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하여 10살 때 미셀 페트루치아니의 연주를 통해 재즈를 접하게 되었으며 1998년 몽펠리에의 재즈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재즈의 역사와 즉흥연주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는 여러 재즈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면서 재즈피아니스트로서의 꿈을 키워나갔으며 프랑스 남부의 대도시 툴루즈로 이동한 그는 툴루즈 음대를 졸업하여 이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였고 서서히 그의 이름을 프랑스 재즈계에 알리기 시작한다.
레미 파노시앙은 자신의 솔로 피아노 공연을 꾸준히 준비해왔는데 2014년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 때 필립 레오제와의 피아노 듀오 공연을 통해서 그의 유쾌한 피아노 솔로 연주를 만날 수 있었다. 현재 레미 파노시앙은 자신의 첫 솔로 피아노 앨범을 준비중인데 롤링 스톤스의 노래로 유명한 ‘Paint It Black’, 류이치 사카모토의 대표곡 ‘Merry Christmas Mr. Lawrence’를 자신만의 버전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트리오로 연주했던 ‘Jejudo’ ‘Two Girls’ ‘Shikiori’ ‘She’s Gone’를 피아노 솔로 버전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또한 Monk’s Dream, ‘Autumn Leaves’과 같은 스탠다드로 고려 중이다. 올 10월 한국 투어를 통해 그의 첫 솔로 피아노 앨범이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는 2004년 인천에서 출발한 실내악단으로, 2015년에는 인천시 전문예술단체에 지정되었다. 대중과 소통하는 공연을 위해 북&토크 콘서트, 영화와 함께 하는 공연, 근대 문화재와 클래식 등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이신포니에타 특별 기획 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며, 티켓은 인터파크 http://www.interpark.com 나 아이신포니에타로 전화문의(032-834-1055)하면 구매할 수 있다. 문화예술과의 유익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및 청소년은 50% 할인가에 관람 가능하다. 공연 정보는 아이신포니에타 홈페이지 http://i-sinfonietta.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신포니에타는 창단 10주년 기념으로 개관한 동인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현에서 정통 클래식, 재즈,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통해 인천시민들의 건전한 문화예술소비를 장려하고 있다. 인천 및 타지역 예술가에게는 하우스 콘서트 무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아리 발표회, 지역 단체 모임 등 특별한 시간을 위한 대관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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