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폐렴으로 입원

입력 2013년08월21일 20시4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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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 무기한 연기

[여성종합뉴스]이인용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이건희 회장이 여름 감기를 앓다가 폐렴으로 발전해 일주일 전쯤 입원했다"며 "의료진들은 주말께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입원으로 오는 23일 예정됐던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은 무기한 연기되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건강 위독설'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다음달 7일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는 참석할 예정인 이 회장은 한 달여 동안 일본 등 해외에 머물다 지난달 27일 귀국해 출근경영을 해왔으나 지난 13일 이후 출근하지 않고, 16일로 예정된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을 연기해 와병설이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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