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노인복지시설 학대 행위 특별 조사

입력 2013년08월22일 10시4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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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의 학대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조사에 나섰다.

 이달 말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과 노인주거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벌일 계획이며, 점검대상 시설은 2011년 입소시설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시설과 학대의심시설로 예상되는 시설 등 8곳이다.

 특별점검반은 이들 시설을 방문해 신체적·성적 학대뿐만 아니라 정서적 학대, 방임 등을 특별조사하며, 시설 내 학대, 폭력 행위나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하고 있는 지 여부도 살피고,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학대 예방 교육도 한다.

 구는 조사 결과 적발된 위법, 부당한 사례는 행정처분하고 학대 정도가 심한 경우는 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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