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폭발 '사망'

입력 2013년08월22일 19시47분 사회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옆공장 불끄려 소화기 뿌리다

[여성종합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30분경 영등포구의 한 정공사에서 직원이 신나로 가공품을 세척하다 불이 붙은 것을 보고 옆 공장에서 그라인드 작업 중이던 김모씨(64)가 소화기를 들고 와 분사하던 중 소화기 뒷부분이 터졌다.

이 사고로 김씨는 목 부분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수사팀 등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1차 감식을 실시했다. 김씨는 현재 한강성심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검시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소화기가 노후돼 분사 중 압력을 못 이겨 뒷부분이 터지면서 목부분에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소화기 감식 등을 의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