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선군절 담화 "경제강국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입력 2013년08월25일 12시17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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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민생활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

[여성종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 위원장이 선군절을 맞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북한군 기관지 조선인민군에 `김정일 동지의 위대한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자`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날 담화문에서 "우리의 총대는 영원히 당과 그 위업을 굳건히 담보하는 억척의 지지점이 돼야 한다"라며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강화하고 당의 주위에 군대와 인민을 하나로 묶어 세워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병진노선을 받들고 경제강국 건설에 박차를 가해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영도자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며 모든 사업을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해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회 위원장 시대와 다르게 노동당이라는 정치시스템을 중심으로 각종 현안을 처리하고 주요 정책을 결정·집행하는 방식으로 국정 운영 체계를 정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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