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지역 문화예술인을 전문인력으로 양성

입력 2021년04월29일 06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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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 진행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진구와 광진문화원이 지역 내 문화예술인을 예술강사로 양성하는 ‘2021 지역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인에게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기관에는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광진구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총 25명으로, 기관으로 파견돼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 ‘현장예술교육’ 분야 20명과 영상 콘텐츠를 개발하는 ‘문화콘텐츠개발’ 분야 5명을 모집한다.

 

먼저 ‘현장예술교육’ 분야 참여자는 유아,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대상별로 나뉘어 12회에 걸친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교육 희망 기관으로 파견돼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문화콘텐츠개발’ 분야 참여자는 코로나19로 강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여, 구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역사, 명소 등 지역문화와 예술을 결합한 영상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와 함께 구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현장예술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기관 총 20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전문교육을 수료한 문화예술인을 매칭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문화예술인 및 교육 희망 기관은 내달 14일까지 광진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원(☎447-0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본인의 재능을 펼치고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제한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구민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 내 어린이집, 어르신 돌봄기관 등에 배포했으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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