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봉제업 주제로 한 기록 전시 '싩' 개최

입력 2021년11월24일 06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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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는 오는 27일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 주관으로 지역 대표산업인 봉제업을 주제로 한 전시 <싩>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시 제목인 ‘싩’은 자음과 모음 ‘ㅅ’, ‘ㅌ’, ‘ㄹ’, ‘ㅣ’를 조합한 신생어로 ‘실로 만든 스토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기록단인 ‘스토리테일러’가 지난 7월과 8월, 약 두 달간 중화동과 면목동 일대의 봉제사들과 재단사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촬영한 기록물들로 채워졌다.

 

전시에서는 사진과 설치미술,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 각종 수집 및 기록 작업물 등을 통해 60여 년 간 이어져온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이 현재 청년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고 느껴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랑문화재단 문화정책사업팀(☎02-3407-6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년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중랑구 봉제 산업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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