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수박물관, ‘개관 20주년 학술대회’ 성료

입력 2024년08월23일 15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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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영주시 소수박물관은 8월 23일, 기증·기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개막 및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소수박물관 본관 상설전시실 재개관을 축하하고,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회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 지역 전문가, 관련 연구자들을 초청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상설전시실 개막식과 전시실 관람이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는 개회식과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4건, 종합토론, 폐회 순으로 소수박물관 전시실 및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서는 ‘서원 자료의 현황과 소수박물관의 역할’(영남대학교 이수환 명예교수), ‘소수박물관 소장 기록자료의 가치와 과제’(경북대학교 남권희 명예교수), ‘영주 지역사 연구 발굴과 비전’(동양대학교 강구율 교수), ‘소수박물관의 위상과 발전 전략’(허준박물관 김충배 관장) 등이 발표되었다.

 

종합토론은 대전대학교 이한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경북대학교 우인수 명예교수, 한강학연구원 장인진 부원장, 동양대학교 송호상 교수, 국토문화재연구원 김태식 전문위원이 각 주제발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결과는 정리 및 보완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에 소수박물관 학술총서로 발간되어 배포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의 여러 문중과 유림, 기관, 주민들께서 소중한 유물을 기증·기탁해 주신 덕분에 소수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선조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최신 전시기법 도입과 스토리라인 변경에 따라 전시물 교체를 위해 총 3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해 지난 7월에 준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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