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여성생활사박물관, ‘비움과 채움’ 전시 개최

입력 2024년09월12일 15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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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여주 여성생활사박물관은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비움과 채움’ 전시를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똥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주제로 다룬다. 100년 전만 해도 분뇨는 비료로 널리 사용되었고, 신화와 전설 속에서는 풍요와 창조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근대 이후 똥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보는 전시다.


전시에는 여성생활사박물관의 화장실 관련 근대 유물과 함께, 화장실 에피소드 응모작도 전시된다. 이러한 에피소드들은 누군가는 숨기고 싶어했던 이야기들부터 누군가는 즐거운 추억으로 여기는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미소를 안겨줄 예정이다.


이민정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공감의 폭을 넓히고, 관람객들이 참여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에피소드 공모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 공간은 실내에서 실외로 확장되어 가을의 정취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여성생활사박물관은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324-20에 위치하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031-882-8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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