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호수 미디어아트 첫발

입력 2024년09월19일 16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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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송파구는 내년 상반기 석촌호수에 미디어아트 작품 ‘더 스피어’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도심 수변공원에 구축되는 최초의 상설 미디어아트 시설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석촌호수 동‧서호에 최신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방문객들이 송파대로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만들기 위한 계획이다.


올해 봄, 석촌호수를 찾은 550만 명 중 대부분이 롯데월드몰과 잠실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 스피어’는 새로운 경로의 시작점으로, 방문객들이 석촌호수와 송파대로를 연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 작품은 총 3가지로, ‘더 스피어’, ‘더 큐브’, ‘더 라인’이 포함된다. ‘더 스피어’는 7m 구형의 LED 디스플레이로 제작되어, 실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작품을 통해 석촌호수의 사계절과 지역 정체성을 재해석할 계획이며,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상호작용 체험물도 마련할 예정이다.


20일에는 ‘더 스피어’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며, 9월 내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작품들도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빛의 조각품을 석촌호수에 구현할 것”이라며, 송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의 10개 세부사업이 완료되었고, 대부분
은 2026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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