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故김남주 시인의 추모 30주기 심포지엄

입력 2024년09월20일 13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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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몽골, 베트남 등 3개국 참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故김남주 시인의 추모 30주기를 맞아 한국, 몽골, 베트남 등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달28일 오후 1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문학과 자유: 그대는 타오르는 불길에 영혼을 던져보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전 과정은 땅끝순례문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염무웅 평론가의 기조발제 ‘오늘 다시 호출된 김남주’를 시작으로, 김남주의 삶과 시, 오월시의 현재성, 몽골 시인들의 문학적 항거 등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베트남 문학의 자유에 대한 열망, 맹세의 언어, 김남주 시인의 프란츠 파농 번역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남주 시인을 국제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자유정신을 고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는 군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061-530-5127/5132)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김남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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