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

입력 2015년02월11일 08시3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용문시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시장을 찾는 구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전통시장 설 명절 이벤트’를 추진한다.

용산 지역 5개 시장이 참여하는 이번 이벤트는 물품 할인은 물론 경품권 및 기념품 증정, 경품권 추첨행사를 비롯해 주민참여 이벤트와 공연 등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특히 각 시장 상인회가 주관하여 자체 시행하는 등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개성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해당 5개 시장은 용문시장, 용문종합시장, 이촌종합시장, 후암시장, 만리시장이며 전체 소요예산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민간자부담이 10%다.

이벤트는 일정 기간 동안 시장을 방문하여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경품권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경품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형식이다. 용문시장·용문종합시장은 지난 10일(화)부터 오는 13일(금)까지, 이촌종합시장은 지난 10일(화)부터 오는 15일(일)까지, 후암시장은 지난 10일(화)부터 오는18일(수)까지, 만리시장은 지난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경품권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각각 2월 13일(금)(용문시장·용문종합시장 합동개최), 2월 14일(토)(이촌종합시장), 2월 13일(금)(후암시장), 2월 12일(목)(만리시장) 이 경품권 추첨일이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대형할인점 확대 등으로 시장 활성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매년 명절마다 어김없이 구가 나서 행사를 준비해주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경품행사 이외에도 행사기간동안 시장별 제수용품 특별 할인 등 다양한 판촉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추첨 당일에는 공연 등 각종 볼거리도 제공하여 전통시장에 주민들의 발걸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11일(수), 퇴근 후 전 직원(약 1,300여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여 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설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후한 인심은 덤으로 다양하고 질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전통시장”이라며 “이웃들과 함께 사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이곳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