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재외 한국교육원및 주재관 공금횡령적발,검찰수사요청

입력 2010년05월27일 14시0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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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감사원이 27일 외교통상부 본부 및 주미대사관등 16개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해 공금횡령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수사를요청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10년 2월22~4월7일까지 前 駐키르기즈한국교육원장, 前 駐영국한국교육원장,주맥시코대샤관문화홍보관등 3명이 교육과학기술부및 문화체육관광부등으로 부터 공금을 교부받아 집행하면서 공금3억 1,800만여 원을  횡령하거나 불법.부당하게 예산을 집행한 사실을 적발하고 5월26일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前 駐키르기즈 한국교육원장은 ’06. 2월부터 ’10. 2월까지 교육과학기술부와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교부받은 관서운영비와 한글학교 운영비 계 123.3만 달러를 집행하면서 키르기즈 현지시장에서 백지 영수증을 입수, 금액 등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기부자로부터 받은 물품을 구매한 것처럼 허위 구매영수증을 작성하여 증빙으로 첨부하는 방법 등으로 공금을 무단 인출해’06. 11월경부터 ’07. 9월 사이에 키르기즈 현지에 있는 3건의 부동산(아파트, 별장, 농지(8.7㏊))을 자신의 명의로 매입하거나 위 사람 처남의 국내계좌로 송금해 처남명의로 주식을 매입하는 등 계 25.8만 달러(2억 9,500만여 원)를 횡령한것이 밝혀졌다.

감사원은 또 前 駐영국한국교육원장은 `06. 12월부터`08. 11월 사이에 교육원 관서운영비와 국비유학생 장학금 등 계 713,000파운드를 교육원 계좌에 예치.집행하면서 위 교육원 계좌의 예금잔액 중 7,449파운드 내지 157,160파운드를 6차례에 걸쳐 정기예금으로 예치하여 이자수입 계 7,545파운드를 증식하고는 이 중 7,480.99파운드(1,600만여 원)를 생활비 등 사적용도로 사용한점을 밝힌다.

또한 駐멕시코대사관 문화홍보관 A모씨는`07. 9월부터`10. 3월 사이에 소관 관서운영경비를 집행.관리하면서`07년과`08. 12월말 국고계좌 관서운영경비 잔액이 각각 1,775달러, 2,840달러가 발생하자 이를 전액 인출 자택 가구 구입 등 사적 용도로 사용해  공금  6,466달러(700만여 원)를 횡령한사실이드러나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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