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폐지 수집 노인 대상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수조사 실시

입력 2024년02월20일 01시52분 손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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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손준혁 기자]기장군 정종복 군수가 이끄는 기장군은 오는 3월 29일까지 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필요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기장군이 관내 고물상 등을 방문하여 조사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마을 이장과 주민 제보 등을 통해 폐지 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파악된 폐지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과 유선 상담 등을 통해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개인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할 예정이다.

 

기장군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운전을 하다보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손 사레를 친다 길 가장자리를 버젖이 90세 가량 할머니분이 손 수레를 끌면서 지그재그 길 가장자리를 위험천만하게 다니고 또한 다리위를 리어카를 끌고 가면서 중간에 힘들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가 하면 차량들이 서로 엉켜서 교통 흐름에 상당한 방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생계를 위해 폐지 수집하는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이번 전수조사를 토대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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